난초과 식물은 모두 좌우대칭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, |
이 이름이 천박하다 하여 복주머니란이라고도 하며, 둥글고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어 요강꽃이라고도 한다. ‘난’의 영어 이름인 orchid 역시 불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. 꽃은 화려하지만 지린내가 나는데, 이 때문에 ‘까마귀오줌통’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. |
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라며 그늘보다는 양지쪽을 더 좋아한다. 억새나 조릿대와 같이 뿌리줄기로 자기복제를 하여 군락을 형성한다. 전세계에 분포하는 개불알꽃속의 식물은 약 45종으로, 우리나라에는 개불알꽃, 털개불알꽃, 노랑개불알꽃, 광릉요강꽃 등 4종이 있다. 높은 관상가치로 인하여 무분별하게 채취되고 있으며 재배 또한 아주 까다롭기 때문에 멸종위기에 있다. 1997년부터 산림청이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66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. 일반적으로 땅속줄기에 서너 개의 눈을 붙여서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는데, 떼어낸 땅속줄기를 눕혀서 묻어 놓으면 새싹이 나온다. 꽃이 아름다워서 정원 등에 관상용으로 심는다. 풀 전체를 류머티즘, 타박상 등에 처방한다 |
'야생화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개불알 란(蘭) (0) | 2008.05.30 |
---|---|
봄 야생화 150종 가릴 수 있어야 '준 분류학자’ 관문 통과 (0) | 2008.04.20 |
아래의 이쁜이를 아시는 분~~~(복주머니 란, 일명 개불알꽃이라고도 하고 개불알란이라고도 한답니다) (0) | 2007.06.01 |
졸망제비꽃 (0) | 2007.04.24 |
산괴불주머니 (0) | 2007.04.2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