따스한 봄

도롱룡

하늘 나라 1 2011. 5. 11. 23:10

 얼마 전에 우리 호순이에게 시달림을 받고있는 도롱룡 한 마리를

 잘 씻겨서

 내 계곡 목욕탕 옆에 놔 주었더니

 돌틈으로 들어가

 

 반대쪽에서 빤히 바라보다가 숨어버렸었는데,

 며칠 전에 이렇게 알을 낳았더군요.

 요즘 며칠간 계속 내린 빗물이 불어났는데도,

 아직은 떠 내려가지 않고 그냥 있는데.

 언제쯤이나 부화된 도롱룡 새끼를 볼 수 있으려나?

 빨리 좀 보고싶다.ㅎㅎㅎ